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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발전기금 기탁 개인·기관 중 대학 발전에 기여한 동문 선정 모교와 약학대학 후배를 위해 약대 신축기금 후원 참여 지금까지 모교 발전기금 1억 1천만 원 기탁…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실천 [2024-2-2]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장인하 대표, 배우자 박부경 님, 최외출 총장> 1일 오전,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장인하 한독약국 대표를 ‘천마아너스(Chunma Honors)’ 회원으로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 ‘천마아너스’는 영남대가 2020년 신설한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이다.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고액 기부자들을 예우하고, 대학의 새로운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장인하 대표는 영남대 약학과 77학번 동문으로 마산에서 한독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평소 사회 공헌활동에 관심이 많은 장 대표는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경남 51호 회원으로 선정되었다. 장 대표는 모교인 영남대학교에도 꾸준히 발전기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2005년 약학대학 후원기금 2천만 원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매년 1천만 원씩 약학대학을 위한 발전기금을 기탁했으며, 2015년에는 약학대학 신축기금 1천만 원을 기탁하여 현재 최첨단 시설을 갖춘 약학대학 신축에도 기여했다. 이렇게 학교와 후배들을 위해 기탁한 금액은 지금까지 총 1억 1천만 원에 이른다. 천마아너스 인증패 수여식에 참석한 장인하 대표는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할 수 있는게 무엇일까 고민 끝에 시작한 기부가 지금까지 이르게 되었다. 모교에서 배우고 얻은 것에 대한 작은 나눔을 실천했을 뿐인데 ‘천마아너스’라는 영예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새롭고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는 약학대학 후배들을 보며 뿌듯함을 느낀다. 앞으로도 모교와 후배들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모교와 후배들을 늘 생각하며 나눔을 실천해주신 장 대표님께 대학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면서 “약학대학의 우수한 연구, 교육 역량과 훌륭한 시설, 그리고 장 대표님을 비롯한 동문님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지난해 있었던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에서 약학부가 영남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대표님의 모습처럼 학생들이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1억 원 이상 발전기금을 기탁한 개인 및 기관(단체) 중 대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사회적 인지도와 영향력이 큰 기부자를 선정해 ‘천마아너스’ 회원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현재 100여 개인 및 단체(기관)가 회원으로 선정됐으며, 영남대는 회원으로 선정된 개인 및 기관을 대상으로 인증패 수여식을 갖고 있다. 영남대는 천마아너스 회원에게 인증패를 수여하고, 주요 대학 행사에 외빈으로 초청하는 등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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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가 식물세포에서 감지되는 과정과 반응을 체계적으로 연구 국제 저명 저널, <어드밴스드 리서치 저널>(Journal of Advanced Research) 게재 소리신호가 식물에서 인지되고 전달되는 정밀한 기작구명을 위한 연구 개발 계획 [2024-2-1] <왼쪽부터 알리사자드 교수, 배한홍 교수, 박수빈 학생> 영남대 생명공학과 배한홍 교수(59)가 ‘식물의 소리 감지’와 관련해 발표한 논문이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한빛사’에 등록됐다. 해당 논문은 지난해 12월 생명공학 분야 국제저명저널 <어드밴스드 리서치 저널>(Journal of Advanced Research, 영향력지수(IF) 12.822)에 게재된 ‘분자렌즈를 통한 식물 음향학의 메카노바이올로지의 이해: 기작과 미래 전망’(Understanding the Mechanobiology of Phytoacoustics through Molecular Lens: Mechanisms and Future Perspectives) 논문으로, 영남대 생명공학과 알리사자드 교수(40, Ali, Sajad), 티야기안시카 교수(35, Tyagi, Anshika), 박수빈(27) 박사과정 학생이 공동 제1 저자, 배한홍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식물은 눈과 코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식물이 곤충으로부터 공격을 받으면 휘발성 물질을 배출하는데 이러한 물질을 식물이 가진 코로 탐지하여 방어 준비를 하며, 주위 식물에 반사되는 빛의 종류에 따라 경쟁 식물을 눈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소리를 감지하는 귀의 역할에 대한 연구는 세계적으로 소수 그룹만이 연구를 수행하고 있을 뿐 아직 미비하다. 배 교수 연구팀은 소리(음파)라는 기계적 신호가 식물세포에서 감지되는 과정과 그 후에 일어나는 반응을 체계적으로 연구했다. 배 교수는 “소리를 이용한 식물 연구 결과를 활용하여 스트레스에 강한 식물, 유용 물질의 생산, 식물의 생육촉진, 그리고 수확 후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 소리(음파)라는 신호가 식물에서 인지되고 전달되는 정확한 기작을 밝히는데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배 교수의 주요 연구 분야는 ‘분자대사공학’이다. 모델식물인 애기장대를 이용하여 소리신호의 인지 및 전달기작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인간의 장내미생물처럼 식물조직내에 공생하고 있는 내생미생물 관련 연구를 산양삼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내생미생물을 이용하여 유용물질 개발 관련 연구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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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그룹, ‘자동차 및 산업용 부품 분야 대표 기업’ 일궈 대학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발전기금 기탁 영남대, 지역 기업과의 산·학·관 일체형 글로컬 혁신 플랫폼을 구축 계획 [2024-2-1] <백승엽 대승그룹 회장 영남대학교에 발전기금 5천만 원을 기탁했다.(왼쪽부터 최외출 총장, 백승엽 회장)> 백승엽 대승그룹 회장이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에 발전기금 5천만 원을 기탁했다. 1월 30일 오전, 백승엽 회장은 영남대 최외출 총장을 만나 대학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5천만 원을 기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백 회장은 대승(주), 디에스코리아(주), 디에스글로벌(주)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대승이노빌리티(주)를 설립하여 미래자동차 및 산업용 부품 분야에서 공장 자동화 및 선진 기술화 연구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발전기금은 영남대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백승엽 회장은 “사업을 하며 난관에 부딪혔을 때마다 영남대에서 인연을 맺은 교수님, 동문들이 큰 도움이 됐다. 감사한 마음을 작게나마 보답을 하고 싶어 학교를 찾았다”면서 “영남대의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기업인으로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자동차 및 산업용 부품 분야에서 끊임없이 기술·연구개발에 매진하여 큰 기업을 일구신 그 자체가 국가와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바가 크신 데, 인재 육성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백승엽 회장님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영남대학교도 대한민국과 함께 성장해 왔다. 선진국이 된 대한민국의 품격에 맞는 인재,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백 회장님께서 기탁하신 발전기금이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지난 12월 ‘글로컬 대학’ 선포식을 갖고 ‘담대한 혁신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글로컬 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학 혁신과 지역 발전, 산·학·연·관 협력의 중심 역할을 해나가겠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기탁식을 계기로 영남대는 대승그룹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산·학·관 일체형 글로컬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 미래 산업을 견인할 맞춤형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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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영남대에 2028년까지 5년간 매년 5억 원씩 총 25억 원 지원 세포배양 기술과 접목, 차세대 바이오기술 선점 기대 다수의 중대형 정부재정지원사업 수행으로 대학부설연구소의 모범사례 꼽혀 [2024-1-29]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는 의성군으로부터 2028년까지 매년 5억 원씩 5년간 총 25억 원을 지원받아 ‘인실리코 기술 사업화 기반 구축’에 나선다.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소장 최인호, 의생명공학과 교수)는 지난해 의성군에 건립된 경북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 구축에 앞장서 왔으며, 세포배양연구소의 분원이 센터에 입주해 인실리코 관련 연구개발 지원과 세포배양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의성군의 적극적인 세포배양산업 추진에 발맞춰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는 세포배양기술과 접목해 차세대 바이오산업을 이끌 새로운 첨단기술로 ‘인실리코 및 AI 기술’이라 결론짓고 경상북도, 의성군, 연구소가 공동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해 왔으며, 영남대와 의성군이 공동으로 ‘인실리코 기술과 AI를 활용한 가능성 천연물 개발’이라는 주제로 워크숍도 가졌다. 그 결과,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는 의성군으로부터 매년 5억 원씩 5년간 총 25억 원을 지원받아 ▲인실리코와 AI 관련 R&D 인프라 구축 ▲신규 기술 개발 및 사업화 ▲관련 기업 유치 및 창업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 공동 워크숍 사진> 세포배양연구소는 2020년 ‘교육부 지정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 ‘K-U시티 프로젝트 시범사업’, 2024년 ‘인실리코 사업화 기반 구축 사업’까지 3개의 중대형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운영하고 있으며, 세포배양 분야 연구와 더불어 지자체와의 협업, 지역 기업 지원 등으로 지역 발전에 앞장서고 있어 대학부설 연구소의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 소장 최인호 교수는 “세포배양연구소가 진행하고 있는 세 가지 정부재정지원사업을 잘 연계시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성공적인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인실리코 사업화 기반 구축 사업 추진으로 대학과 의성군, 경상북도가 협력하여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책임자인 최 교수 연구팀은 인실리코 기술을 활용해 골격근 재생과 성장을 담당하는 근육줄기(위성)세포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물질을 찾아내는 연구를 진행해 왔다. 최근 한약재로 잘 알려진 감초에 존재하는 리코칼콘 A와 리코칼콘 B가 근육 성장과 재생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밝혀내 천연물 연구 분야 국제저명학술지인 ‘Phytomedicine(영향력지수(IF) 7.9, 학문분야 상위 2%)’ 2024년 1월호(공동 제1저자 세포배양연구소 쿠르시드아마드 박사, 이은주 박사)에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