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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전기공학과 교수 연구실, 전북대 및 中 2개 대학 등 교수 3명 동시 배출 전북대 이태희 교수, 영남대 학·석·박사 거치며 세계적 연구역량 인정받아 [2017-9-11] <박주현 교수가 지도하는 비선형동역학연구실 출신 3명이 한꺼번에 대학 교수로 임용됐다> (왼쪽부터 리우 야주안 교수, 이태희 전북대 교수, 박주현 영남대 교수, 탕제 박사) 영남대의 한 연구실 소속 연구원 3명이 국내와 해외 대학 교수로 한꺼번에 임용돼 화제다. 영남대 전기공학과 박주현(49) 교수가 지도하는 비선형동역학연구실에서 학위를 취득하거나 박사후과정을 거친 3명의 연구원이 국내 국립대와 중국의 대학교 2곳에 교수로 임용된 것. 특히, 이 가운데 전북대 전자공학과 교수로 임용된 이태희(34) 교수는 영남대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취득한 순수 국내파다. 이 교수는 2015년 박사 학위 취득 후, 영남대와 호주 디킨대학교(Deakin University)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올해 9월 전북대 교수로 임용됐다. 이 교수는 “학부 3학년 때 박주현 교수님 연구실에 학부 연구생으로 들어가면서 제어분야에 흥미를 갖게 됐다. 석·박사 과정을 거치면서 카오스시스템을 비롯한 비선형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주로 다루고 있다.”면서 “실제 비선형 시스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들에 대한 새로운 모델링과 이를 바탕으로 제어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새로운 제어기법을 설계하는 것이 연구의 주요 관심사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지금까지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가 발간하는 제어공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 ‘트랜잭션스 온 오토매틱 컨트롤(Transactions on Automatic Control)’ 등에 35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국제 저명학술대회에서 14편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등 왕성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교수는 대학원 재학 시절 제어분야 세계 3대 학회로 손꼽히는 ‘국제 자동 제어 연맹 세계학회(IFAC World Congress 2014)’에서 우수 대학원생 3명에게만 수여하는 'IFAC 2008 참여기금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2년 제어ㆍ자동화ㆍ시스템 분야 국제학술대회 ‘ICCAS(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ntrol, Automation and Systems)’에서 발표한 논문이 우수논문으로 선정돼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이 교수는 40여개의 SCI 저널에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교수 임용 전부터 이미 세계적으로 연구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박주현 교수 연구실에서 수학중인 중국인 유학생 2명도 교수 임용이 확정됐다. 2014년 영남대 대학원 전기공학과 박사과정에 입학한 중국 출신의 탕제(28, Tang Ze) 박사도 올해 10월 졸업 후 내년 3월부터 지앙난대학교(Jiangnan University, 江南大学) 사물인터넷공학부(School of Internet of Things Engineering) 교수 임용이 예정돼 있다. 또한 2015년 9월 박사후연구원으로 박 교수 연구실에 합류한 리우 야주안(31, Liu Yajuan) 박사도 화베이전력대학 (North China Electric Power University, 華北電力大學) 컴퓨터제어공학부(School of Control and Computer Engineering) 교수로 이번 9월에 임용이 확정됐다. 리우 야주안 박사는 박주현 교수 연구실에서 내년 2월까지 연구를 수행 후 중국으로 돌아 갈 예정이다. 한 연구실에서 이 같은 성과가 난 것은 지도교수의 연구력을 그대로 전수받았기 때문이다. 이들을 지도한 박주현 교수의 연구력은 이미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 있다. 박 교수는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으로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선정돼 학계로부터 주목받은 바 있다. 세계적인 학술정보 서비스 업체인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가 전 세계에서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많은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를 발표했는데, 이 가운데 수학(Mathematics) 분야에서 박주현 교수가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2016년 수학 분야에서 선정된 연구자는 전 세계에서 총 105명으로 박 교수가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박주현 교수 연구실에서 국내 국립대 뿐 만 아니라 해외대학 교수까지 한꺼번에 배출하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력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2002년 학부생으로서 처음 영남대와 인연을 맺고 16년 동안 학문 연구에 매진한 결과 이달 전북대에 임용된 이태희 교수는 “후배들이 지역 대학이라는 한계로 스스로를 가두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실력을 쌓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간다면 반드시 기회가 올 것”이라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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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6일부터 이틀간 열려‘영남대 2017 취업한마당’ 열려 삼성·롯데 등 대기업 및 공기업 70여 개 기업·기관 참가 대구상공회의소 주관 지역 우량기업 ‘대학 리크루트 투어’ 동시 진행 취업전문가 컨설팅, 면접이미지 메이킹 등 다양한 부대행사 운영 [2017-9-7] 본격적인 하반기 공채 시즌을 맞아 열린 영남대가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6일부터 7일 오후 5시까지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2017 영남대학교 취업한마당’ 행사가 열린 것. 영남대와 한국연구재단 주최, 영남대 LINC플러스사업단과 대구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롯데그룹, 코오롱그룹, KT 등 대기업을 비롯해 공기업과 우수 중견기업 등 총 7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취업한마당에는 에스엘, 평화정공, 한국파워트레인, 상신브레이크, 제이브이엠 등 지역의 우량기업과 한국가스공사,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지역이전 공공기관도 참여해 취업준비생들에게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기업별 채용상담 및 각종 채용정보 제공을 위한 기업채용관을 비롯해 취업준비생들에게 면접이미지 메이킹과 취업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컨설팅관과 이력서 사진 촬영, 캐리커쳐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관 등도 함께 운영했다. 영남대 생명과학과 4학년 이동규(23) 씨는 “평소 공기업이나 공공기관 취업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 취업한마당 행사에 지역 이전 공기업 등이 참가한다는 소식을 듣고 박람회장을 찾았다”면서 “이번 박람회에서 채용 조건, 입사지원 자격 등 취업정보를 꼼꼼히 확인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지역 우량기업과 우수 인력들의 미스 매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구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대학 리크루트 투어’도 동시에 진행됐다. 7일 오후 2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열린 이번 리크루트 투어에는 기업인사담당자와 취업선배가 직접 참여해 취업특강 및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이승우 영남대 취업지원실장은 “취업준비생들에게 보다 많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삼성, 롯데 등 대기업 주요 계열사뿐만 아니라 지역이전 공기업과 지역의 우량 중견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는 취업박람회를 준비했다”면서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지역의 대표 중견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학생들의 구직활동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에서는 이번 채용박람회에 이어 9월 중 삼성화재, 삼성생명, 동원그룹 등의 채용설명회가 개최되는 등 국내 대기업 계열사의 개별 캠퍼스 리크루팅 및 채용설명회도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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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양대 세계대학평가 전 세계 1,102개 대학 평가, 영남대 등 국내 27개 대학 포함 라이덴랭킹 등 세계대학평가에서 잇달아 좋은 평가 [2017-9-7] 영남대(총장 서길수)가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스고등교육’(THE : Times Higher Education)에서 실시한 ‘2018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18위(세계 601~800위)에 올랐다. 지난 5일 THE는 전 세계 1,102개 대학을 대상으로 세계대학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대학은 영남대를 포함해 서울대(74위), KAIST(95위) 등 국내 대학 27개교가 명단에 포함됐다. 이번 평가에서 종합순위 세계 1위는 영국 옥스포드대학교가 차지했으며,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 스탠포드대학교,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가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971년 설립된 THE는 영국 QS(Quacquarelli Symonds)와 더불어 권위 있는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으로 2004년부터 매년 세계 대학 순위를 발표해오고 있다. 교육여건(30%), 연구실적(30%), 논문피인용도(30%), 국제화(7.5%), 산학협력(2.5%) 등 5개 지표를 활용해 순위를 매기며, 교육여건은 5개, 연구실적은 3개, 국제화는 3개 지표로 세분화돼있다. 특히, THE의 세계 대학 순위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영남대는 앞서 5월에 발표된 '2017 라이덴랭킹(Leiden Ranking)'에서 수학·컴퓨터공학(Mathematics & Computer science) 분야 세계 37위(인용빈도 상위 10% 논문비율 기준), 국내 1위에 오르며 세계를 놀래 킨 바 있다. 논문의 질적 수준을 기반으로 세계대학순위를 평가하는 라이덴랭킹에서 수학·컴퓨터공학 분야 3년 연속 세계 Top 50에 이름을 올렸다. 영남대를 제외하면 종합순위와 분야별 순위 등 라이덴랭킹이 발표하는 6개 분야를 통틀어도 200위권에 든 국내 대학이 없을 정도로 영남대의 연구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같은 성과에 대해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우리 대학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대학평가기관으로부터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반기면서 “교육과 연구의 수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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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대신문-천마로를 거닌 사람] 생활 속 목소리가 되다! 기사 전체보기 : http://yureka.yu.ac.kr/news/articleView.html?idxno=6736 유튜브 영상 링크(영대신문 제작) : https://youtu.be/RUnGBniLEFM 취재 : 지민선 기자, 박승환 기자 jms5932@ynu.ac.kr , sh90822@ynu.ac.kr 정치외교학과 05학번 안효민 동문, 대원극장 성우 3기 인기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등 목소리 담당 '화제' 우리 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 피나는 노력 끝에 대원극장 성우 3기에 합격한 안효민 동문 . 그는 현재 성우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고 최근 대학생들이 즐겨하는 게임 ‘오버워치’의 젠야타와 ‘리그오브레전드’ 의 리메이크 워윅 등의 목소리를 담당해 화제가 됐다 . 이에 안효민 성우를 만나 그가 성우가 되기까지 어떤 노력을 했으며 , 그의 우리 대학교 재학 시절 모습은 어땠는지 등을 알아봤다 . 또한 성우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해 주고 싶은 조언을 들어봤다 . 우리 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고등학교 때까지는 ‘ 한 번 이 세상을 바꿔보자 ’ 는 거창한 꿈이 있었어요 . 그렇기에 정치외교학과를 선택했죠 . 그 당시 정치외교학과는 위계질서나 악습 등이 전혀 없는 학과였어요 . 그렇기에 더욱 애정이 많이 갔었어요 . 성우 준비와 ROTC 활동 등의 이유로 어쩔 수 없이 학과 생활이랑 멀어지긴 했지만 학과 공부도 굉장히 재밌었어요 . 대학교에 재학 중 성우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입학 당시 4 월에 다소 우연한 계기로 성우에 대한 꿈이 생겼어요 . 그 후 5 월에 성우 학원에 대해 찾아봤어요 . 성우를 준비할 수 있는 학원은 대부분 서울에 몰려 있어 찾기가 힘들었죠 . 그러다 대구에서 유명한 성우 학원을 하나 찾았어요 . 그 길로 성우 학원을 가 테스트를 본 후 성우학원에 다니기 시작했죠 . 우선 말투를 고치는 것부터 난관이었어요 . 태생부터 대구 사람인 저는 대구 사투리가 꽤 심했었어요 . 그래서 성우학원 선생님에게 “ 사투리를 고치려면 우예야 합니꺼 ” 라고 질문했죠 . 그 질문에 선생님은 서울에서 사는 것을 추천하지만 그럴 여건이 아니라면 서울 사람들하고 이야기를 많이 하라는 조언을 해 주셨어요 . 그래서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시작했죠 . 마음이 맞는 성우 지망생들과 함께 연락하고 매달 한두 번은 무조건 서울로 올라갔어요 . 같이 이야기도 나누고 아마추어 더빙도 하며 사투리를 고치기 위한 노력을 했어요 . 실제로 1 년 반 만에 사투리를 고칠 수 있었죠 . 대학교 4 학년 때는 서울에 있는 학원을 다녔어요 . 학과 수업과 월 , 금요일마다 있는 학군단 훈련을 모두 마치고 곧장 KTX 를 타고 서울로 올라갔어요 . 금요일 저녁 수업과 , 토요일 수업까지 끝낸 후에야 대구로 내려오는 생활을 일 년 동안 반복했죠 . 대학교 재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남들보다 특별했던 부분은 있어요 . 보통 발표에 앞서 자기소개를 할 때 “ 안녕하세요 . 몇 학번 누구입니다 ” 라고 말을 하는데 저는 거기에 성우를 준비한다는 것을 덧붙였었어요 . 예를 들어 “ 안녕하십니까 정치외교학과 05 학번 안효민입니다 . 저는 성우 준비생입니다 ” 하고 성대모사를 이어서 했었어요 . 그 당시에는 무릎팍도사의 내레이션을 주로 따라 했죠 . 그러면서 소위 깡을 키웠어요 . 성우는 많은 사람 앞에서 목소리로 연기를 해야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깡이 없으면 할 수가 없다고 생각해요 . 그것을 미리 키우기 위해 대학생 때부터 노력을 많이 했어요 . 대원방송 성우극회 3 기로 합격하셨는데 , 합격하기까지의 과정은 어땠나요 ? 남자 성우는 군필만 뽑기 때문에 전역을 한 이후부터 한정을 짓자면 , 전역한 후 집에서 한 달가량 쉬다가 서울로 올라갔어요 . 상경 후 학원으로 갔죠 . KBS 아카데미의 성우 과정을 수료했고 , 애니메이션 < 원피스 > 의 나미 성우이신 정미숙 선생님께 교육을 받았어요 . 또한 보이스마루라는 네이버카페를 7 년간 운영하며 많은 사람과 교류하고 스터디도 진행했어요 . 긴 준비 끝에 결국 합격을 할 수 있었죠 . 한 방송 매체에 따르면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리메이크 워윅을 연기하는 것이 세 손가락 안에 들 만큼 힘들었다고 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체력적으로 힘들었죠 . 리메이크 워윅은 미친 늑대캐릭턴데 굉장히 거친 목소리를 내야 했어요 . 소리를 자주 질러야 하는 부분이 힘들었죠 . 괴수나 악당들은 대부분 큰 덩치를 가지고 있는 만큼 큰 목소리를 내야 해요 . 그렇기에 목에 무리가 자주 가고 연속적으로 녹음을 진행할 경우 컨디션이 안 좋아지기도 하죠 . ‘오버워치’의 영웅 젠야타를 맡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블리자드에서 저를 캐스팅했죠 . 지원을 하는 방식이 아니었고 , 블리자드에서 여러 작품을 보고 성우를 선정하는 형식이에요 . 그렇게 젠야타를 만나게 됐어요 . ‘젠야타’의 특징 중 어떤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드나요? 젠야타는 모든 것에 초월한 로봇 수도승이에요 . 저는 주로 착한 인물을 짓밟고 , 괴롭히고 , 소리치는 역할을 맡았었는데 , 그에 반해 젠야타는 굉장히 신선했어요 . 첫 경험 같은 느낌이 들었죠 . 오버워치 플레이어로서 젠야타에 애정을 가지고 있어요 . 성우로서 활동할 때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요? 본인이 가지고 있는 캐릭터 , 음색 등을 잘 파악해야 해요 . 그것들을 잘 분석해서 극대화하려는 노력을 해야 하죠 . 한 캐릭터의 목소리를 맡게 됐다면 그 캐릭터의 성장배경 , 행동 , 성격 , 캐릭터 간의 관계들을 분석할 줄 알아야 해요 . 비슷한 배역들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 영화 , 책 등을 보는 것도 이러한 노력 중 하나죠 . 꾸준한 발성 연습은 무조건 , 필수예요 . 마지막으로 성우 지망생들에게 성우가 될 수 있는 팁을 주자면 어떤 것이 있나요? 많이 따라 해야 해요 . 몇몇 사람들은 흉내를 내는 것은 안 좋은 습관을 가지는 지름길이라고들 말해요 . 하지만 제 생각은 달라요 . 일단 많이 따라 해 봐야 늘어요 . 많이 보고 많이 따라 하고 많이 연습해야 해요 . 그렇게 해서 데이터베이스를 많이 쌓는 것이 좋아요 . 어린 시절 글씨 쓰기 연습 노트를 사용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 그 공책엔 가나다를 적는 곳에 점선이나 음영으로 돼 따라 적을 수 있는 부분이 있어요 . 그런 것처럼 내가 보고 유사하게 따라 할 수 있는 모델이 있어야 해요 . 그게 없으면 캐릭터를 이해하는 과정이 쉽지 않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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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숙 유럽언어문화학부 교수 등 학계 원로 10명 퇴임 29일 천마아트센터 3층 컨벤션홀 [2017-8-29] <영남대학교 2017학년도 전학기 퇴임 교수들> (위 왼쪽부터 최연숙, 안종헌, 권순용, 김홍진, 안면환 교수, 아래 왼쪽부터 윤석근, 박승한, 이의원, 이승근, 정달현 교수) 영남대(총장 서길수)는 29일 오전 11시 천마아트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2017학년도 전학기 교원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한 교수는 최연숙 유럽언어문화학부 교수를 비롯해 안종헌 신소재공학부 교수, 권순용 회계세무학과 교수, 의과대학 김홍진 외과학교실 교수, 안면환 정형외과학교실 교수, 윤석근 이비인후과학교실 교수, 박승한 체육학부 교수, 이의원 기악과 교수, 이승근 화학생화학부 교수, 정달현 정치외교학과 교수 등 총 10명으로 짧게는 23년에서 길게는 39년 간 영남대 강단에서 후학 양성 및 학문 발전에 힘써온 학계 원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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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아시아·아프리카 8개국 차세대 리더에게 ‘새마을운동’ 연수 실시 “새마을운동 접목해 국가 발전에 도움 되고 싶어…새마을연수 기회 많았으면” [2017-8-28] <영남대가 아시아, 아프리카의 8개국 유학생 20명에게 새마을운동 연수를 실시했다> 한국에 유학 온 개발도상국 유학생들 사이에서 새마을운동 배우기 바람이 불고 있다. 영남대(총장 서길수)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영남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연수를 실시했다. 새마을세계화재단 지원으로 시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개도국 차세대 리더에게 새마을 세계화 운동의 의미와 경제발전의 가치를 전파하고, 향후 새마을 세계화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지역 전문가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새마을운동 연수가 통상적으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에 의해 공무원, 전문가 등의 초청 연수로 이루어졌던 것과 달리, 이번 연수는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가나 등 아프리카 3개국과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네팔, 중국, 몽골 등 아시아 5개국 출신 유학생 20명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졌다. 이는 전 세계적인 새마을운동의 수요가 기성세대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유학생들은 5일간 새마을운동의 원리와 전략, 한국 경제발전의 특성, 새마을운동과 농촌개발, 산림녹화 및 사방사업과 새마을운동, 리더십이론과 실제 등의 강의를 통해 새마을운동과 한국 경제발전에 대해 학습했다. 또한 포항사방기념공원, 포스코, 청도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등의 현장학습을 통해 이론적 지식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연수생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연수생이 직접 자국의 발전에 접목할 수 있는 액션 플랜(Action Plan)을 수립하고, 각국의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새마을운동 적용방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청도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관을 방문한 아시아, 아프리카 출신 유학생들> 연수단 대표를 맡은 베트남 출신의 쩌우티투튀(30, Chau Thi Thu Thuy, 영남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박사 수료) 씨는 25일 가진 수료식에서 “연수를 통해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경제발전에 대해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다.”며 “영남대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본국으로 돌아가,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인재가 되고 싶다. 공무원 등 기성세대뿐만 아니라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새마을 연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번 연수를 총괄한 박승우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장은 “새마을운동의 성공에서 새마을정신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주민들의 의식 전환과 지도자의 굳건한 철학 및 지속적인 정책 의지가 중요하게 작용했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한 경험들이 학생 개개인의 발전과 더불어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통한 경제발전 경험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또한 개인 및 국가별 역량과 발전경험을 상호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차세대 리더를 꿈꾸는 젊은 연령층의 연수생들에게 새마을운동을 전수함으로써 중·장기적 안목에서의 새마을운동 세계화에 앞장서는 명실상부한 새마을운동 전문교육기관으로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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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1단계 사업평가에서 90여개 과제 중 ‘최우수’ 2020년 6월까지 2단계 사업 추진, 총 사업비 20억 2천만원 “신재생에너지 산업 맞춤형 고급인력 양성 시스템 구축 할 것” [2017-8-25] 영남대(총장 서길수)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사업이 ‘최우수과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영남대가 미래 핵심동력 중 하나인 에너지산업의 기술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한발 앞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대는 정부 지원으로 2015년 5월부터 올해 6월까지 ‘신재생에너지 전력 및 열 생산·저장 하이브리드시스템 고급인력양성사업(단장 정재학, 사진 오른쪽)’ 1단계 사업을 추진했다. 영남대는 최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시행한 1단계 사업 과제평가에서 전체 90여개의 추진 과제 중 최우수과제로 선정됐다. 영남대는 교수 11명과 60여명의 석·박사급 연구원 등 총 70여명의 전문 인력이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남대는 1단계 사업에서 신재생에너지융합설계 교과목을 필수로 지정 하고, 현업에서 활용 가능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에 힘썼다. 영남대는 1단계 사업 기간 중 학부 및 대학원생들의 국내외 학술활동을 지원하고, SCI 논문 38편을 발표하는 등 뛰어난 연구 성과를 거뒀다. 또한 산업계와 인적·물적 교류, 인턴십 프로그램 활성화 등 실질적인 산학협력의 토대를 구축했다는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남대는 올해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1, 2단계 총 사업비는 20억 2천만 원이다. 영남대는 2단계 사업 1년차 사업비로 단계평가 최우수과제 선정 인센티브를 포함해 3억 6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정재학 단장(영남대 화학공학부 교수)은 “2단계 사업에서는 융·복합 교육프로그램 및 교과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신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 관련 융합 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1단계 사업에서 배출된 전문 인력의 산업적응성과 기여도 등을 평가 분석해 산업별 맞춤형 인재 양성 트랙을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영남대는 산학협력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업맞춤형 석·박사 인력 양성, 중소기업 기술지원을 통한 기업밀착형 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을 활성화하고, 사업 참여 기업도 확대해 참여 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관련 산업계 경쟁력 강화와 학생 취업률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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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가져…박사 63명, 석사 447명, 학사 1,174명 인도네시아 대사 참석해 졸업생 축하하고 자국 유학생 격려 만 70세 우영도 氏 최고령 학사모 “배운 지식 현업에 활용해 볼 것” 이재영 씨, 이·문학사 등 3개 학위 동시 취득 [2017-8-22] <영남대학교 2016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영남대(총장 서길수)가 22일 오전 10시 30분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2016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영남대에서는 학사 1,174명, 석사 447명, 박사 63명이 학위를 받았다. 학위수여식에는 영남대 서길수 총장과 이태진 대학원장을 비롯해 한재숙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이 참석해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학위를 수여하고 축하했다. <학위를 수여하고 있는 서길수 총장> 서길수 총장은 졸업 식사에서 “수 년 동안 학업에 정진한 결과 영광스러운 학위를 받게 된 졸업생 여러분에게 영남대를 대표해 축하드린다”며 “졸업은 마침이 아니라, 또 다른 세계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 높은 이상과 비전을 갖고 도전한다면, 졸업생 여러분들이 미래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특히, 이날 학위 수여식에는 우마르 하디(Umar Hadi, 오른쪽 사진)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가 자국 유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영남대를 찾았다. 우마르 하디 대사는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이번에 박사 학위를 받는 인도네시아 출신의 그레고리 리오누그로호 할비안토(26, Gregorius Rionugroho Harvianto) 씨 등 유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영남대에 재학 중인 인도네시아 유학생들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그들을 격려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할비안토 씨를 비롯해 외국인 유학생 180명(학사 50명, 석사 114명, 박사 16명)이 학위를 받았다. <우마르 하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가 영남대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자국 유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유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올해 만 70세인 우영도 씨(아래 사진 왼쪽)는 최고령 학사 졸업생으로서 많은 축하를 받으며 졸업장(경영학과)을 품에 안았다. 우 씨는 “어린 시절 여러 가지 사정으로 하고 싶은 공부를 마치지 못했다. 항상 학업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데, 일하고 자녀들을 키우느라 뒤늦게 대학에 입학했다.”면서 “경영학을 전공했는데, 지금도 금융계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만큼 뒤늦게 배운 경영학 지식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졸업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이날 졸업한 이재영(26, 아래 사진 오른쪽) 씨는 3개의 학위를 한꺼번에 받아 화제를 모았다. 산림자원학을 전공한 이 씨는 이학사 학위를 비롯해 사회학과 영어영문학을 복수전공해 총 3개의 학위를 취득했다. 이 씨는 3개의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졸업학점인 140학점을 초과해 무려 182학점을 이수했다. 이 씨는 “자연계열 뿐만 아니라 사회과학과 인문학 등을 공부하고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과 어울리면서 생각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실제 공부를 해보니 의외로 학문 영역별로 연관성이 많았다. 3가지 전공을 하면서도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대학원에 진학해서 정치학도 한번 공부해보고 싶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 씨 외에도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164명의 학부 졸업생이 2개의 복수 학위를 받았다.